남양주 다산동 일식집 아리노마마 점심특선 솔직 후기

남양주 다산동에 위치한 일식집 아리노마마에서 런치 코스를 먹은 솔직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직접 돈을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가게 정보]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36번길 21-6 다산트윈타워 A동 2층

영업시간 : 11:30 - 22: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1:30 라스트오더) [정기 휴무 : 매주 일요일]

편의시설 및 서비스 : 콜키지 가능(유료), 예약, 포장, 유아의자, 장애인 휠체어 이용가능

주차 : 주차가능 / 주차 공간 넒음

 

 

 

 

자차 혹은 도보로 방문하신 분들은 꼭 A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B동 엘리베이터 쪽으로 갔다가, 가게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A동 엘리베이터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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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부터 일식집과 어울리는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해당 층에는 아리노마마 밖에 없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는 평일이지만, 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평일에도 직장인 분들이 점심 회식을 하는 룸들이 몇 곳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일 것 같고, 평일에는 그냥 방문하셔도 룸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룸에는 옷걸이가 있어서, 아우터를 걸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 찬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예약한 인원 수대로 세팅이 잘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룸 예약시, 점심특선으로 주문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서 메뉴판은 별도로 주시지 않았습니다

 

 

무조림 / 발사믹 샐러드 / 오징어초무침 이 먼저 나왔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저희 부부에게는 빨간 양념이 된 무조림과 오징어초무침은 좀 매웠습니다ㅠㅠ

저희는 진라면 순한맛을 먹는 진정한 맵찔이거든요

그래서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아리노마마에서는 맵찔이 분들은 빨간 음식은 조금만 드시는게 좋습니다~

 

3가지 찬의 맛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어요

사실 기본맛은 하는 찬들이라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몸을 뜨끈하게 녹여줄 양송이옥수수 스프 입니다

스프는 입맛에 맞아서 더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뒤에 나올 메인 음식들을 위해 배를 아껴두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눈이 행복해지는 시간이죠^^

먹기 전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참치, 광어, 연어 등의 회와 삶은 문어, 소라, 오징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평소 회나 해산물은 얇게 먹는 와이프에게는 회가 전반적으로 질겼다는 평이였어요

제가 먹기에도 부드러운 회도 있었으나 좀 질겨서 우걱우걱 좀 씹어야하는 식감이 있었습니다

 

삶은 문어, 소라, 오징어도 보기에 큰 편이죠

 

만약에 얇은 회를 좋아하신다면, 주문하실 때 한번 얇게 썰어주실 것을 요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원재료 관리를 잘하시는지,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살짝 소스가 가미된 연어회가 나왔습니다

연어회는 부드럽게 살살 녹아서 소스와 조화롭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 다음은 고등어구이가 나왔는데요

뭔가 모듬회 다음에 나온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더 맛있었달까요?

서브 음식들이지만, 서브 음식도 대충 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등어를 정말 맛있게 구워서 가시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단호박, 새우, 고추 튀김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봤을 때도 정말 기름을 깨끗하게 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말 튀김이 노르스름하게 깨끗해 보입니다

 

아리노마마는 튀김 맛집이었어요!

저는 정말 튀김 좋아하는데, 바삭바삭 소리가 기분 좋게 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밥 4종이 나왔는데요! 

참치를 다진 초밥, 새우 초밥, 전복 초밥, ??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참치를 다져서 김으로 말은 초밥이 뭔가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전복 초밥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었어요

 

 

앞서 저희 부부는 맵찔이 부부라고 말씀드렸죠?

지리탕 VS 매운탕 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당연히 맵찔이들은 지리탕을 선택해야죠ㅎㅎ

매운탕도 궁금했지만, 앞서 무조림과 오징어초무침이 매워서 고민도 없이 지리탕으로 직진했습니다!

 

지리탕 맛은 깔끔하고 깊은 맛이었고, 생선 살도 조금 있어서 국물과 같이 먹었습니다

 

 

알밥은 어느 일식집에서 먹든 똑같은 맛이죠ㅎㅎㅎ

여기서도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맛이었어요~

그런데 밥의 양이 적어서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매실푸딩이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만드시는지는 알 수 없으나, 초록매실 맛이 나는 푸딩이었습니다

 

이렇게 남양주 다산 아리노마마의 점심 특선에 대해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1인당 28,000원이 싼거 같기도 하면서, 비싼거 같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코스 구성이 알차게 되어 있어서, 만족하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인 분들 회식이나 가족 외식으로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은 음식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