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1인 샤브샤브 베츠베츠를 방문한 솔직한 리뷰를 안내합니다.
* NO 협찬 / NO 광고 / 내돈내산
[가게 정보]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명절에는 영업시간 변동)
메뉴 : 버섯 샤브샤브 12,000원 / 소고기 샤브샤브 13,500원 (4가지 육수 중 1가지 선택 가능)
주차 : 1,000대가 넘는 주차장 규모
평점 : 3.5 / 5
친절도 : 4.5 / 5
♣ 내부 모습 ♣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 식당가 중에서 '베츠베츠'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 입니다.
'베츠베츠'의 뜻이 궁금하여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일본어로 '따로따로'라는 의미네요.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이고, 샤브샤브가 일본에서 유래되어서 일본어의 뜻으로 가게명을 만든 것 같습니다.
요즘은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바로 된 식탁에서 혼자 먹거나 다른 사람들과 밀접해서 먹는게 이상하지 않은 풍경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오픈런을 해서 웨이팅을 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조금 흐르니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 메뉴 및 가격 ♣
먼저 육수를 4가지 중에서 1가지를 고를 수 있는 점이 입맛이 다른 고객들에게는 맞춤형 샤브샤브 가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몇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라맛도 생긴 것이 젊은 층까지 공략하기 위한 모습인 것 같네요.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한 것 같으나, 기본 메뉴에서는 보통 샤브샤브 가게에 포함되어 있는 칼국수면이 없습니다.
메뉴판을 대충 보고, 저렴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순간 메뉴가 나온 뒤 당황할 수 있으니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음식 모습 ♣
저희는 모든 샤브샤브 가게의 기본인 '소고기 샤브샤브' 13,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소고기(80g) + 야채 + 죽으로 구성되었는데, 80g이 어느 정도인지 와닿지 않았는데... 10조각도 안되는 8조각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이렇게 소고기가 적게 나오는 곳은 처음이라 뭐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야채도 사진으로 보면, 종류나 양이 많은 것 같으나... 대부분이 숙주였고 고객들이 보기 좋게 데코를 잘한 느낌이었습니다.
야채도 양은 다른 곳보다는 현저히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뭔가 전체적인 그림은 깔끔하고 이쁜데, 내실이 없는 느낌이랄까?
처음부터 이런 느낌을 받고 음식을 먹으니, 아쉬움이 배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야채와 소고기를 담아 먹는 통도 저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가게보다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번에 넣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손님 회전율이 많지만, 그때 그때 직원 분들이 깨끗하게 치우셔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소스는 '스위칠리 / 유자폰즈 / 베츠땅콩'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찍어 드시면 될 것 같고, 저는 원래 유자폰즈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스윗칠리가 샤브샤브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윗칠리 소스만 계속 찍어서 먹었습니다.
샤브샤브 통의 깊이가 넓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부다 넣기보다는 소량으로 조금씩 넣고 먹고, 또 소량으로 조금씩 더 넣어야 먹어야 합니다.
야채 중에 파프리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샤브샤브 가게에서는 파프리카를 처음 보긴 했습니다.
저는 원래 파프리카 향이 강한 편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파프리카를 먹고 난뒤 모든 야채의 맛을 느낄 수가 없었네요.
다른 야채의 준비가 어려워서 대체를 한건지? 원래 파프리카가 기본 야채인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야채와 소고기를 다 먹은뒤, 죽을 만들어서 마무리했습니다.
죽의 양도 그릇에 담긴 것을 보면, 상당히 소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베츠베츠'는 양을 보고 가면 안되는 곳 입니다.
보통 1인분이나 1인분 이상을 먹는 저는 먹고 난 뒤, 후식을 먹은 기분이어서 많이 배고팠습니다.
그 동안 리뷰한 곳들은 평점을 잘 준 이유들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베츠베츠는 4점대도 어렵네요.
친절도나 세팅의 깔끔함은 인정하나, 그 외에는 굳이 웨이팅을 해서 먹는 이유를 모르겠다? 입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한번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식당가의 다른 음식점에서 빨리 식사를 하시는 편이 더 낫다고 추천드립니다.
저와 배우자는 식사를 마치고 난뒤, 재방문은 절대 하지 않을거라고 똑같이 말을 했네요.
2차로 노티드 도넛 1개씩에다가 커피 1개씩을 먹었다는 것은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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